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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보안솔루션

엔진까지 국내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순수 국산 무료 백신이 이달중 잇따라 출시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업계 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국산 엔진이 국내 악성코드 현황에 대응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외산은 그동안 국산 엔진에 비해 바이러스나 루트킷 등 국내 상황에 맞는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이에 따라 각종 보안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출시 전부터 기대에 가득찬 글이 쏟아지고 있다.

쉬프트웍스(대표 홍민표 www.sessak.com)는 이르면 이주 안으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인 ‘새싹’ 정식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새싹은 홍민표 쉬프트웍스(구 홍테크) 대표와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 등 유명 해커 출신이 개발한 안티바이러스 제품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이 제품은 비스타나 XP뿐 아니라 서버버전이나 윈도2003과 같은 옛 버전에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 최근 공격 동향이 바이러스 중심에서 루트킷으로 옮겨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바이러스와 루트킷에 강력한 백신으로 만들었다.

루트킷이란 어떤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관리자 계정 권한을 정당한 관리자의 허락 없이 손에 넣기 위해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다. 쉬프트웍스와 세인트시큐리티는 조만간 이 제품에 이어 DDoS 공격을 막는 침입차단솔루션 휩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가루약 개발자로 유명한 안정우씨의 두 번째 안티바이러스 제품 ‘멘토’ 역시 시선을 끌고 있다. 이달 중순 베타버전으로 모습을 드러낼 멘토는 기존 가루약의 백신 기능에 더해 시작프로그램 관리·PC 최적화·자동업그레이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안정우씨는 홀로 안티바이러스 제품인 가루약을 만들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번 멘토는 가루약보다 가볍고 성능이 뛰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멘토는 이달 중순께 홈페이지(mentory.co.kr)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며, 12월께는 정식 버전으로 나온다.

홍민표 쉬프트웍스 대표는 “국산 엔진이기 때문에 국내 실정에 맞는 업데이트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